정읍시(시장 이학수)와 정읍시일자리지원센터(센터장 하은주)는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정읍실내체육관에서 ‘2025 정읍시 취업박람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구직자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취업박람회는 민선 8기 정읍시가 가장 성공적으로 추진해 온 대표 일자리 정책이자 브랜드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시민과 기업 모두가 인정하는 정읍 최고의 취업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취업박람회는 단순한 채용 행사를 넘어, 채용·상담·체험·정책 참여가 결합된 종합 일자리 플랫폼으로 발전해왔다. 특히 해마다 규모와 수준이 크게 향상되며 ‘반복이 아닌 성장’을 이어온 박람회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는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그중에서도 가장 완성도 높은 구성으로 추진돼 민선 8기의 일자리 분야 핵심 성과를 상징하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구인기업의 다양성과 일자리의 질이 크게 강화했다. 정읍시 신생기업(스타트업)과 청년기업은 물론 외국인 채용 기업, 신중년 채용 기업 등 참여 기업의 폭이 대폭 확대했다.

이와함께 생산직뿐 아니라 관리직, 사무직, 보건, 복지분야 등 양질의 일자리가 제공되면서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기반이 강화됐다. 이는 정읍의 산업 생태계가 점차 고도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변화이다.

박람회는 ▲현장 채용관 ▲기업·기관 홍보관 ▲체험관 ▲혜택존 등 4개 전문 섹션으로 구성된다. 채용관에서는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을 통해 즉시 취업 연계가 가능하며, 취업 전문가가 제공하는 이력서·자기소개서 코칭으로 구직자의 역량을 높인다.

홍보관에서는 LED 홍보존과 영상 콘텐츠를 통해 기업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기업 인식을 높인다.

체험관에서는 AI 면접 체험, 퍼스널컬러 진단, 이미지 메이킹, 스트레스 측정 프로그램, 이력서컨설팅, 사진 촬영 지원 등 실제 취업에 도움이 되는 실전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올해 박람회의 가장 혁신적인 변화는 최초로 시도하는 '정읍의 일자리! 시민의 목소리를 담다' 코너다.

이 코너는 시민이 직접 일자리 정책과 취업 지원 서비스, 기업에 바라는 점 등을 제안하는 참여형 플랫폼으로, 시는 수집된 의견을 향후 정읍시일자리지원센터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읍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업 인력난 해소 ▲구직자 취업 성공률 향상 ▲청년 정착 및 인구 유출 방지 ▲지역 경제 활성화 등 4대 핵심 목표를 실현하고, 한 번의 방문만으로 취업 준비가 끝나는 올인원(All-in-one) 취업 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러한 혁신과 성과는 민선 8기 시가 일자리 분야에서 이룬 가장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시 취업박람회는 민선 8기 동안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시민과 기업 모두가 인정하는 최고의 일자리 축제로 발전했다”며 “올해는 양질의 일자리뿐 아니라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담아내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더욱 진화한 박람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행사 관련 문의는 정읍시일자리지원센터(063-539-8107)로 하면 된다.

/하재훈 기자

출처 : 전주일보(http://www.jj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