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이 나오면 보통은 기대가 되기 마련입니다. 이전까지만 해도 그러했죠. 최근 갤럭시 S26 관련 새로운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기대와 달리 소비자에게는 다소 아쉬울 수 있는 내용이라, 돌연 다른 제품을 사는 것이 더 낫겠다는 생각이 스쳤던 것 같습니다.​알려진 바에 따르면 당초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에서 대대적인 성능 향상을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이폰17 일반형이 가격 동결과 성능 완성도 대폭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등 시장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상황이 반전된 것으로 전해집니다.​​12월 10일 디일렉 매체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 S26 일반형 모델 카메라 구성은 기존 S25와 동일하게 설계됩니다. 갤럭시 s26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제품 기획 당시만 하더라도 S26 일반형 카메라 화소 수를 상향하는 등 성능이 일부 보강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2025년 9월 출시된 아이폰17 기본형 라인업이 가격 동결로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서, 마냥 좋아진 스펙과 더 비싸진 가격을 내세우기 어렵게 되었는데요. 이에 특히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량을 견인하는 일반형 상품 기획을 변경하게 되었다는 분석입니다. ​물론 카메라 품질은 화소 수, 이미지 센서, ISP 후처리 등 여러 요소에 따라 결정됩니다. 이에 S25와 카메라 구성이 같더라도 미묘한 업그레이드는 분명 존재할 것입니다. 하지만 체감 변화 역시 크지 않을 것으로 사료되는 갤럭시 s26 바. 아쉬움을 상쇄하기는 어려웠습니다.​​이뿐만 아닙니다. 갤럭시 S26 일반형, 플러스에 엑시노스 2600 AP가 탑재될 예정입니다. S24 이후 약 2년 만에 일반형, 플러스 라인업에 엑시노스 AP가 탑재되는 셈이라 이목이 집중되었는데요. 하지만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S26 울트라에는 여전히 퀄컴의 최신 칩셋, 갤럭시 s26 스냅드래곤8 엘리트 5세대가 탑재되는 바. 게이밍 성능에서 일부 격차가 예상되는 만큼, 씁쓸함을 지우기조차 어려웠습니다.​​개인적으로는 초슬림 모델이 시리즈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소식도 갤럭시 S26 아닌 다른 제품을 사는 것이 후회가 덜 남을 것 같다는 생각에 힘을 실었습니다. 올해 호기롭게 출시된 초슬림 갤럭시 s26 모델(S25 엣지)이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구가하지 못한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 역시 초슬림폰을 메인폰으로 사용하고 있고, 가벼우면서도 세련된 외관을 선호하는 일부 마니아층도 분명 존재하는데요. 출시된 지 약 반 년 만에 제품 판매 부진으로 시리즈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성공하지 않으면 금방 포기한다는 인식을 소비자에게 전달한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브랜드 전략 일관성 훼손은 물론, S25 엣지를 써야겠다는 생각이 더 강해졌기 때문입니다.​​물론 갤럭시 S26 울트라의 경우, 배터리 용량 확장 및 충전 속도 개선 등 여러 변화점이 내포될 예정입니다. 이에 Galaxy S26 Ultra 구입을 희망하고 갤럭시 s26 있다면 성능 수준이 여러모로 좋아질 것인 만큼, 2달 앞으로 다가온 언팩 행사를 기다려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하지만 합리적인 가격과 한 손에 쏙 들어오는 6.2인치 크기 때문에 일반형만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갤럭시 S26 선택이 후회될 수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가격 수준이 상당히 많이 저렴해졌고, 카메라 성능에서 큰 차이가 없을 것이며, 퀄컴 스냅드래곤8 엘리트 칩셋 탑재로 울트라와 퍼포먼스가 동일하고 초슬림 모델까지 존재하는 갤럭시 S25 시리즈라는 대안이 버젓이 존재하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여러분은 갤럭시 S26을 기다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S25를 저렴하게 구입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고 판단하시나요?